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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민재 돈 뜯겼다…“에이전트 직원, 매니지먼트 수수료 6000만원 가로채”

관리자 | 2023-08-04 | 조회 361

A사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충정 박지훈 변호사는 “검찰에서 최씨와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최씨가 김민재 선수 등 3명에게 수수료를 자신의 계좌로 입금하게 한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직원 최씨가 회사 매출인 수수료를 횡령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A사는 고소장에서 최씨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했다. 최씨가 2017년 말 다른 전모 선수를 한 프로 축구단에 입단시키는 계약을 교섭·체결한 뒤 “축구단 사장과 출신 대학 축구부 감독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고 속여 5000만원을 받아갔다는 것이다. A사는 고소장에서 “최씨가 축구단 사장이나 대학 감독에게 돈을 줄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전모 선수를 속여 돈을 챙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씨의 변호인은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