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원자력인'의 기대, 김두일 법무법인 충정 고문
관리자 | 2017-10-11 | 조회 3844
먼곳을 내다보며 오감을 곤두세워 운전에 집중해야 하는 운전자와 달리 뒷자석에 앉으면 창 밖에 스치는, 비교적 가까운 곳만 응시하게 돼 실제보다 훨씬 빠른 체감 속도에 불안감이 커지곤 한다. 독일의 '에너지 전환(Energiewende)'과 비교한다면 현재 우리의 에너지 정책이 이렇지 않을까? 독일이 25년간, 스위스가 33년간의 지난한 사회적 토론 끝에 결정한 탈핵을 우리는 3개월이라는 단기간에 결정하기로 한 것에 비추어 보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