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소식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법적 이슈와 기업 대응사례 세미나’ 개최

관리자 | 2017-04-04 | 조회 3355

법무법인 충정은 2월 23일(목), 영국계 글로벌 로펌 버드앤버드,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위한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법적 이슈와 기업대응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기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고, 배진철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과 남영현 베트남 글로벌 F&B 대표, Bird & Bird의 마크 아벨 영국 변호사와 로레인 테이 싱가포르 변호사가 발표를 이어갔다.

충정 목근수 대표변호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는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브랜드, 지식재산권, 마케팅 분야의 주요 법률 문제를 함께 논의하면서 관련 문제점들에 대한 다양한 예방책과 해결책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시아, 유럽 등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외 법률 이슈를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미일 가맹사업거래 관련 주요 규제현황,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의 다양한 형태, 아세안 시장에서의 F&B 프랜차이즈 사례 연구, 해외에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호 전략, 유럽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호 전략, 유럽의 프랜차이즈/식음료 산업 규제 및 이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로레인 테이 변호사는 "해외에 진출할 때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며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외국 매장의 확장에만 집중하면서 정작 상표권이 무방비 상대로 노출돼 도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브랜드는 회사의 가치이기 때문에 보호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크 아벨 변호사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벨기에, 루마니아, 발트 3국 등 유럽국가들이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법을 가지고 있다"며 "각국 프랜차이즈 관련 규제와 법률에 대한 전문가들을 활용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리셉션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